2022.11.17 오후 12:26

장 분위기가 많이 안좋다.

10일 CPI 발표로 인한 강한 상승 모맨텀을 시작으로 PPI 마저 예상치를 밑돌자 자산시장에 매우큰 반등이 발생하였다.

전문가들도 예상하지 못한 큰 반등이라는데, 쌍바닥으로 발생한 매수심리에 숏커버링 마저 얹어지면서
단기간 내 순간적인 급등이 나왔다는 의견이 많다.

11월 fomc 이슈도 없고 쌍바닥까지 확인된 시장 상황에서 반등이 어느정도 나올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놓침... )

이정도에 반등은 단기 심리로 과열된 오버 반등이라 해석을 하였고, PPI 발표 이후 시작된 나스닥 본장에서 가격적 반응과 거래량이 주춤하는 모습을 체크 하자마자 곧 바로 BTC,CRO 숏에 배팅했다.
( CRO를 공매도 친이유는 0.05에 매수해서 월드컵 이슈까지 홀딩하려고 했으나 타점을 놓친게 억울해 사적인 감정으로 공매도를 쳤다.. ㅋㅋ; )

이후 러시아 폴란드 미사일 이슈와 FED 관계자 연설로 아주 조금씩 흐르는 모습을 보이더니, 오후 7시 기점으로 낙폭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 영국 CPI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의 대한 우려로 피봇 기대감이 꺾여서 그릉것같다...)

무엇보다 BTC가 기존 나스닥과 커플링된 변동률보다 더크게 낙폭하고 있는데

DCG 자회사 제네시스 트레이딩의 파생상품 포지션( 1.75억) 달러가 FTX에 묶여 있다는 소식이 공개 되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크립토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FTX 파산으로 인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로 시장이 크게  요동 치는것 같다.

블록파이 파산에도 크게 반응하지 않던 시장인데..
DCG는 못참지

이제 시장 설명은 각설하고, 본론으로 돌아와

현재 공매도로 보고 있는 수익을 어디까지 끌고 갈것인가의 대해 판단해보려고 한다.

두려움보다 욕심이 더 커서 그런지, 손절은 비교적 쉽게 나가는 편인데, 익절은 정말 까다로운것 같다

특히 지금 처럼 이슈로 인해 시장이 반응하게 되는 경우, 수익률의 대한 만족(현재)에 기준을 두어야 하는지, 시장 방향성(예상)의 대해 기준을 두어야 하는지... 적정 익절가를 판단하기가 까다로운것 같다.

일단 펀딩비 리스크가 존재하는 CRO는 정리하고

피봇 기대감으로 인한 반등이 적어도 40~50%는 꺾일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나머지 포지션은 유지하려고 한다.

위 사나리오 +DCG악재라면 전저점 갱신도 가능할것으로 보여지기에 15.5K 타겟가 잡고 좀더 길게 보려고 한다.

예상과 다르게 반등이 나와 16.7k를 터치할 경우 시장 반응(캔들,거래량,이슈)보고 반 익절을 할 계획이다.


이번 포지션 종료하는데로 익절의 대한 기준을 정립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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